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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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송일수 감독 “유희관, 좋은 피칭 보여줬다”

기사입력 2014.10.08 22:2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이 KIA를 꺾고 2연승을 챙겼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4-2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즌 55승(1무 64패)째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선발 유희관이 6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시즌 12승째를 챙겼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투수들도 4이닝 동안 1점만 내주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은 시원하게 터지진 않았지만, 점수를 뽑아내며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유희관이 템포가 좋았고 특히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여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며 “장민익은 1군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내년 시즌 기대를 높였다. 몇 경기 안 남았는데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산은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와 2연전을 치른다. 선발로는 이재우가 나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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