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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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고명환 "임지은과 함께 해 온 여행 멈추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14.10.08 07:50 / 기사수정 2014.10.08 08:00

고명환 임지은 ⓒ 아뜰리에 드 망고
고명환 임지은 ⓒ 아뜰리에 드 망고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탤런트 임지은과의 결혼을 앞둔 고명환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고명환은 8일 소속사를 통해 '예비 신부' 임지은과의 15년 인연을 전하며 결혼을 맞이하는 마음을 담담하게 전했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 그리고 신앙을 바탕으로 15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해 온 이 커플의 인연은 고명환이 28살, 임지은이 27살 때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시작됐다.

이후 방송국에서 가끔 마주치고 명절에 안부를 묻는 친구로 지내던 어느 날 고명환은 임지은에게 전화를 걸었고 임지은이 바로 옆 동네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어 둘 사이의 수많은 공통점을 발견한 이들은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했다. 고명환은 임지은의 권유로 함께 교회를 다니면서 자원봉사를 통해 가진 것을 나누고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되며 평생 함께 할 꿈을 꾸게 됐다.

고명환은 교회에 나간 뒤 3개월 후 임지은에게 청혼했고 15년 인연의 결실을 맺게 됐다.

고명환은 "앞으로도 아내가 될 임지은과 평생 동안 함께해 온 여행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예비 신부에 대한 사랑과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해 7월 열애를 인정한지 약 1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는 이들은 오는 11일 오후 1시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식을 올린다. 결혼식에서는 '단짝 동료'인 문천식의 사회를 필두로 고명환의 동갑내기 친구인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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