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00
사회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스카프와 선글라스로 가린 채 '혐의 부인'

기사입력 2014.10.07 19:33 / 기사수정 2014.10.07 19:33

정희서 기자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 MBN 방송화면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 MBN 방송화면


▲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국에서 체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 김혜경이 인천공항 도착했다.

인천지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7일 오후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혜경을 비행기 내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집행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관계자로부터 김혜경의 신병을 넘겨받았다.

이날 김혜경은 스카프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인천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혜경은 '(유병언 씨의) 차명재산을 관리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다.

또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검찰에서 조사받겠다"고 답했다.

검찰은 김혜경을 곧바로 천지검으로 압송한 뒤 20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9일 전 김혜경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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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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