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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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ESPN "다저스 불펜, 팀의 걱정거리"

기사입력 2014.10.07 13:51

신원철 기자
스캇 엘버트 ⓒ AFP BBNews
스캇 엘버트 ⓒ AFP BBNews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다저스가 불펜 난조로 디비전시리즈 탈락 위기에 놓였다.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내내 불펜이 말썽이다. 미국 ESPN도 이점을 지적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4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1-3으로 졌다.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을 책임지면서 5피안타(1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스캇 엘버스가 ⅔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경기 후 "다저스 불펜은 팀의 걱정거리"라고 전했다. 선발 류현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내준 원인이 결국 불펜 난조에 있다는 진단이다.

ESPN LA 마크 색슨 기자는 "양 팀 선발투수는 견고했다. 그러나 다저스가 불펜 게임에서 앞서지 못했다"며 "트리플A에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한 엘버트가 첫 주자로 나왔지만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엘버트는 야디어 몰리나에게 2루타를 맞았고, 콜튼 웡에게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팻 네쉑과 트레버 로젠탈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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