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가 아버지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됐다. ⓒ MBC 방송화면
▲ 야경꾼일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일우가 고성희와의 악연에 눈물 흘렸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19회에서는 이린(정일우 분)이 도하(고성희)와의 악연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린은 사담(김성오)을 향해 칼을 겨누며 "내 아버지의 광기, 도하 언니의 죽음 모두 너로 인한 참사였다. 내 너를 죽여 이 모든 악연을 끝낼 거다"라고 말했다.
사담은 "그건 모두 대군이 아끼는 도하의 언니 때문에 벌어진 사단이다. 연하(유다인)라는 여인이 선왕을 탐해 그 마음을 얻는 대신 스스로 혼을 내놓겠다고 했다"며 12년 전 일을 폭로했다.
이린은 사담을 믿지 않았지만 모연월(문보령)의 육신에 들어 있는 죽은 연하의 혼을 통해 사담의 말이 사실임을 알게 됐다. 연하가 동생 도하에게 "이 모든 건 다 내 집착 때문이었어. 내가 연모했던 전하를 광기로 몰아넣은 거야"라고 털어놓고 있었던 것.
이린은 그제야 12년 전 아버지 해종(최원영)을 광기로 몰아넣은 여인이 바로 도하의 언니였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린은 당시 일을 알고 있는 조상헌(윤태영)에게 " 믿기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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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