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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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문보령, 폭주 끝에 자결 택했다

기사입력 2014.10.06 22:36 / 기사수정 2014.10.06 22:36

'야경꾼일지' 문보령이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 MBC 방송화면
'야경꾼일지' 문보령이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 MBC 방송화면


▲ 야경꾼일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문보령이 폭주 끝에 자결을 택하고 말았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19회에서는 모연월(문보령 분)이 자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연월은 자신의 육신과 죽은 연하(유다인)의 혼이 뒤섞이면서 광기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모연월은 궐에 들어가 눈에 보이는 궁인들을 다 죽였다. 이 소식을 들은 이린(정일우)은 도하(고성희)와 함께 모연월을 처단하고자 했다.

모연월과 맞닥뜨린 도하는 언니 연하의 얼굴이 겹쳐보이자 자기도 모르게 모연월에게로 다가갔다. 모연월은 도하도 죽이기 위해 목을 졸랐지만 도하의 팔찌가 심하게 흔들리자 갑자기 도하를 놔주고 도망쳤다. 

모연월은 다시 정신이 돌아왔는지 손에 묻은 피를 보고 경악하다가 과거 연하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을 그렇게 만든 사담(김성오)을 찾아갔다. 모연월은 사담이 쳐 놓은 결계 때문에 사담을 죽일 수 없게 되자 자신이 들고 있는 칼을 스스로 몸에 찔렀다. 그러나 모연월은 죽지 않았다. 모연월의 육신은 연하의 혼이 들어 있는 육신이기에 평범한 칼로는 죽일 수가 없었던 것.

모연월은 그대로 밖으로 뛰쳐나갔다. 모연월 앞에는 이린과 도하가 서 있었다. 이린은 모연월이 도하를 해칠까 봐 사인검을 겨눴다. 모연월은 사인검을 향해 몸을 던졌다. 사인검은 귀물을 퇴치하는 칼이기 때문에 모연월은 죽음을 맞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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