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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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한석규 vs 이원종, 맹의 둘러싼 신경전 '살벌'

기사입력 2014.10.06 22:24 / 기사수정 2014.10.06 22:24

'비밀의 문'의 이원종이 한석규에게 간언했다. ⓒ SBS 방송화면
'비밀의 문'의 이원종이 한석규에게 간언했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한석규가 이원종의 간언을 무시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5회에서는 영조(한석규 분)가 박문수(이원종)에게 맹의를 없애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조는 "20년 전 과인은 후일을 약속하는 그 위험한 문서에 강제로 수결을 했어. 권좌가 없으면 목숨을 부지할 수 없어서 그래서 수결을 한 게야"라며 김택(김창완)에게 목숨을 위협받은 과거를 회상했다.

박문수는 "언제까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십니까. 신흥복, 허정운, 10년이 지난 지금 또 다시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넌덜머리 나는 맹의 때문에 말이지요"라고 간언했지만, 영조는 "그대 손으로 맹의를 찾아주게. 찾아서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없애주게"라고 부탁했다.

박문수는 "이번에는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야 합니까. 맹의가 발목을 잡아 이 나라 정사가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해도 그토록 무모한 방식은 해법이 될 수 없는 일입니다"라며 절망했고, 영조는 "그대가 원하는 반성은 대체 어떻게 하는 거야. 세자에게 권좌라도 물려줄까? 그 철부지가 대체 뭘 할 수 있겠어"라고 조롱했다.

또 박문수는 "권좌보다 중요한 것이 이 나라 정사를 바로잡는 것입니다"라고 당부했지만, 영조는 "권좌가 내 손안에 있어야 이 나라 정사도 바로 잡을 수 있어"라며 독기를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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