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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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오늘부터 출근', 실제 성격 알리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4.10.07 08:00 / 기사수정 2014.10.06 18:38

정희서 기자
로이킴이 '오늘부터 출근' 출연 소감을 밝혔다. ⓒ CJ E&M
로이킴이 '오늘부터 출근' 출연 소감을 밝혔다. ⓒ CJ E&M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직장인에서 가수로 돌아온(?) 로이킴이 예능 출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로이킴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출근'과 관련한 비한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오늘부터 출근'은 로이킴, god 박준형, 홍진호 등 연예인 8인이 메이저 이동통신사의 신입사원으로서 5일 동안 진짜 직장생활을 체험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2세 어린나이에 샐러리맨의 삶을 경험하게 된 로이킴은 의욕 가득찬 모습으로 사회 초년생의 공감을 샀다.

로이킴은 '오늘부터 출근' 출연 계기에 대해 "저의 실제 성격과 다르게 보시는 분들도 많아요. 차가울 것 같고 다가가기 어렵다고 말씀하세요. 진짜 로이킴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입사했죠. 그리고 제가 직장생활을 언제 해보겠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로이킴은 "가수 활동과 직장생활은 비교할 수 없어요. 물론 일주일 밖에 안 다녀봤지만 회사 내에서 가장 어렸고, 힘든 점이 많았어요. 좋은 직장에 다니는 건 모든 이의 꿈이죠. 막상 다녀보니 꿈 같지 않고, 엄청 현실 같은 곳이었어요. 저도 가수 활동을 안 했으면 회사원이 됐을 거예요. 음악에도 힘듦과 즐거움이 있지만, 새삼 음악을 하는 거에 감사함을 느꼈어요"라고 전했다.

또 같은 팀원으로 입사했던 은지원에 대해서는 "정말 잘해주셨어요. 같이 있으면 재밌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분이예요. 동기는 소중하죠. 형이 조퇴하는 바람에 조금 힘들긴 했어요"라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로이킴은 앞으로 예능프로그램 출연 의사에 대해 "음악이 첫 번째지만, 그 이외의 것들이 제 음악을 더 듣게 해주거나 도와줄 수 있다면 꺼릴 것이 없죠"라며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청년' 로이킴이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5일간의 직장인 체험으로 더 풍부한 경험을 쌓게 된 로이킴은 8일 0시 정규2집 'Home'을 발표한다. 로이킴이 직접 써내려간 곡들을 통해 대중을 향한 그의 '위로'와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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