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차승원이 친부소송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승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승원씨는 22년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습니다. 차승원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습니다"고 알렸다.
앞서 한 매체는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의 친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1억여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차승원이 내 아들 차노아를 마치 자신이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차승원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차승원은 지난 2011년 방송된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출연해 "(아버지는) 울타리 역할을 할 뿐이다. 울타리 밖은 전쟁터니 아이들이 만나게 될 이 세상에 대해 준비시키고 울타리 안에서 지켜볼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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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