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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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태양, 프로야구 10년 책임질 라이징스타 선정

기사입력 2014.10.06 10:31 / 기사수정 2014.10.06 10:3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2014 한국프로야구는 기존의 인기 선수들은 물론 새롭게 나타난 신예 선수들의 깜짝 활약으로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새롭게 떠오른 신진급 선수들 중 프로야구 팬이 생각하는 향후 한국 야구의 10년을 책임질 최고의 라이징 스타는 누구일까.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9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총 639명이 참여한 올 시즌 최고의 라이징 스타를 꼽는 설문조사에서 카스포인트 719점을 획득한 한화 이태양이 188명(30%)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5월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태양은 145.2이닝(이닝 12포인트)을 소화하며 한화의 이닝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7퀄리티스타트(QS 10포인트)를 기록해 한화의 선발진을 지탱하며 류현진의 빈자리를 메울 한화의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인천 아시안게임에 발탁된 이태양은 두 경기에 출장해 5이닝 5탈삼진(탈삼진 10포인트) 무실점(실점 -5포인트) 호투를 보여줬다. 준결승 중국과의 4회 초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태양은 실점 없이 4이닝을 지켜내 야구대표팀을 결승으로 이끌어 향후 10년간 한국 야구를 이끌 스타 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

2위는 포스트 손승락으로 평가 받고 있는 넥센 조상우(151명, 24%)가 이름을 올렸다. 조상우는 시즌 초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지난 5월 무릎 인대 파열로 부상을 입어 56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조상우는 4승(구원승 100포인트) 9홀드(홀드 40포인트) 64탈삼진 카스포인트 1,123점을 기록하며 조상우-한현희-손승락으로 이어지는 넥센의 필승조에 합류하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어 카스포인트 어워즈 신인상에 도전하는 NC 박민우(카스포인트 1,734점)가 3위(65명, 11%)에 올랐다. 빠른 발을 갖은 박민우는 47도루(도루 10포인트)를 성공하며 이 부문 3위에 올라 도루왕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타율 2할9푼9리 출루율 3할9푼7리를 기록해 NC의 1번 타자로 자리 잡은 박민우는 NC의 리드오프로써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의 세대교체를 이끈 박해민(카스포인트 1,326점)과 2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SK 이명기(카스포인트 1,073점)가 뒤를 이었다.

㈜엠비씨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가 후원하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이다.

프로야구 전략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 카스포인트 홈페이지(www.casspoint.com)을 통해 2014 프로야구의 핫이슈를 바탕으로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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