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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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시청률 1.3%p 상승, '마마'와 격차 여전해

기사입력 2014.10.06 07:24 / 기사수정 2014.10.06 07:24

한인구 기자
'끝없는 사랑' ⓒ SBS 방송화면
'끝없는 사랑'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끝없는 사랑' 시청률이 올랐지만, 경쟁작 '마마'에는 한참 뒤지는 수치를 보였다.

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은 7.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5%)보다 1.3%p 상승한 수치다. 비교적 큰 상승폭을 보였지만, 경쟁작인 MBC '마마'에는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 기록이다.

이날 '끝없는 사랑'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가 민혜린(심혜진)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경(김준)은 서인애를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서인애는 정신이상 증세를 나타내는 민혜린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민혜린은 과거 김건표(정동환)과 불륜을 저지른 서인애 모친을 떠올렸고, 서인애는 "그 여자를 죽였나요"라고 물었다.

민혜린은 "죽였지. 총리 부인이 돼야 하고 영부인이 돼야 하는 내 앞날을 방해하는데 어떻게 살려둬"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서인애는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어떻게 이렇게 뻔뻔하게 살아있죠"라며 분노했고, 민혜린은 "난 내 손에 피 안 묻혀.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이 칼이야"라고 쏘아붙였다.

또 서인애는 "당신 미칠 자격도 없어. 죗값 받을 때까지 정신 차리라고. 당신은 죽어서 죗값 치러야 돼. 미쳐서 말고 정신 차리고 죽어"라며 악다구니를 썼고, 민혜린은 "너 도대체 누구야"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는 ""당신한테 복수하려고 지금까지 버티고 살아온 서인애야. 이대로는 안돼. 미쳐서 편하게 죽으면 안된다고"라고 독기를 드러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마마'는 19.5%, KBS 2TV '개그콘서트'는 13.6%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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