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17
사회

파라벤 치약, 유해 치약 논란에 누리꾼 "양치하다가 암 걸리겠네"

기사입력 2014.10.06 01:59 / 기사수정 2014.10.06 01:59

고광일 기자
파라벤 치약, 유해 치약 논란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파라벤 치약, 유해 치약 논란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 파라벤 치약 유해 치약 논란 누리꾼 반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치약에 함유된 파라벤과 트리클로산 성분으로 유해 치약 논란이 일어나 누리꾼의 화제를 모았다.

5일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국내에서 허가 받은 치약의 3분의 2에 파라벤과 트리클로산 성분이 함유돼 있었다고 밝혔다.

파라벤과 트리클로산 성분은 암 발병률이나 호르몬 분비와 관련되어 인체에 유해하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된 바 있는 성분이라 논란이 되고 있다.

김재원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허가 치약 중 63.5%인 1302개에 파라벤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중 일부 제품은 허용 기준치인 0.2%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약에는 아직 허용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트리클로산이 함유된 치약도 63개로 나타났다.

한편 파라벤 치약 논란을 접한 누리꾼은 "파라벤 치약 유해치약이 어떤 치약들인지 이름을 알려달라", "파라벤 치약 유해치약 때문에 겁나서 양치도 못하겠다", "파라벤 치약이 닦으려다가 암 걸리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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