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라이언 오닐·파라 포셋,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감동'

▲ 서프라이즈 라이언 오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오닐과 파라 포셋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라이언 오닐과 파라 포셋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라이언 오닐은 영화 '러브스토리'를 통해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수한 청년의 이미지를 갖게 됐다. 이외 달리 라이언 오닐은 실제 할리우드를 주름잡는 바람둥이로 소문이 자자했고, 수많은 여배우들과 염문설을 뿌렸다. 라이언 오닐은 조안나 무어와 결혼하지만 4년 뒤 이혼했고, 얼마 후 리 테일러 영과 재혼했지만 6년이 지나 두 번째 이혼을 겪었다.

그러던 중 라이언 오닐은 파라 포셋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 파라 포셋은 바람둥이로 소문난 라이언 오닐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고, 리 메이저스와 결혼했다. 파라 포셋은 리 메이저스를 위해 배우 생활까지 중단하고 내조했지만, 결국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을 했다.

라이언 오닐은 상처받은 파라 포셋의 곁을 지키며 오랜 시간 끊임없이 사랑을 고백했고, 파라 포셋 역시 라이언 오닐을 사랑하게 됐다. 그러나 파라 포셋은 라이언 오닐의 청혼을 끝내 거절했고, 그로부터 6년 후 2006년 갑자기 복부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대장암 선고를 받은 파라포셋은 항암치료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고, 이를 알고 달려온 라이언 오닐은 정성으로 간호했다. 파라 포셋은 자신을 향한 라이언 오닐의 사랑을 받아들였지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라이언 오닐과 파라 포셋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는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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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