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에서 의문의 미 전투기 추락 사고가 공개됐다.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토마스 만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의문의 사고를 당한 토마스 만텔 대위의 전투기 추락사고의 진실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48 미국 켄터키주에서 발생한 미 전투기 추락사고가 전파를 탔다.
1948년 1월 7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미 공군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 전투기는 공중에서 폭발한 후 지면과 충돌하면서 산산히 부서졌으며, 토마스 만텔 대위의 전투기로 밝혀졌다. 특히 비행기의 잔해와 함께 발견된 토마스 만텔 대위의 시신은 멀쩡해 의문점을 남겼다.
미 공군 사고 조사위원회에서는 토마스 만텔 대위가 금성을 쫓던 중 고도가 높아지면서 산소 부족으로 사고를 당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퀸튼 블랙웰은 의문의 비행물체가 상공에 있음을 확인하고 토마스 만텔 대위에게 확인을 부탁했다.
이에 미 공군 장비연구소 하벨 소장은 만텔 대위가 추적한 것은 금속 비행물체라고 반박했다. 만텔 대위의 추락사고가 발생하기 전 루이빌 주민들은 원형으로 된 금속물체가 하늘을 나는 것을 목격했다. 루이빌 주민들이 본 비행물체는 250~300피트 정도로 거대했으며, 전투기만큼 빠른 속도로 날았다.
또 사고 당일 금성을 사람의 눈으로 관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얼마 후 만텔 대위가 추적한 금속 비행물체의 정체는 스카이 훅이며, 전투기와 스카이 훅이 충돌하면서 전투기가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카이 훅은 사람들이 목격한 비행물체의 크기와 일치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UFO설을 제기하는 등 여러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미 정부는 금성을 쫓다 조종사의 실수로 추락한 사고사로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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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