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의 심혜진이 광기를 드러냈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 심혜진이 이성을 잃고 전소민에게 독설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30회에서는 민혜린(심혜진 분)이 정신병원에서 퇴원해 집에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경(김준)과 김세경(전소민)은 민혜린을 정신병원에서 퇴원시키고 집으로 데려왔다. 앞서 김건표(정동환)가 성고문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서인애(황정음)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감옥에 잡혀들어갔다.
이후 민혜린은 김건표의 정치 인생이 끝났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성을 놓아버린 것. 민혜린은 "다시 날 정신병원에 감금하면 진짜 목을 매고 말 거야. 멀쩡한 나를 병원에 입원시킨 거야. 이 못된 것들아"라며 악다구니를 썼다.
민혜린은 "여긴 우리 집이 아니야. 공관이 우리 집이지"라며 기억상실 증세를 나타냈고, 이어 집으로 들어간 뒤에도 "공관이 왜 이렇게 작아졌어. 내 집무실은 어디 간 거야"라며 화를 냈다.
또 민혜린은 김세경에게 "세경이 이 나쁜년. 네가 이 집을 망쳤어. 네가 태어나면서부터 내 인생이 고생길로 접어들었다"라며 막말했다. 민혜린은 김태경에게 "왜 네 마음대로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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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