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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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오창석, 이유리 성혁 아이 낳은 사실에 '충격'

기사입력 2014.10.04 22:31 / 기사수정 2014.10.04 22:34

왔다 장보리
왔다 장보리


▲ 왔다 장보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왔다 장보리' 오창석이 이유리와 성혁 사이에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 받았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이유리 분)은 멀쩡히 살아난 문지상(성혁)과 회사에서 마주치게 됐다.

민정은 "어떻게 살아난 거야? 왜 멀쩡해. 설마 다 거짓말이었어?"라며 경악했다.

문지상은 담담한 표정으로 "아니 다 진짜였어. 널 망하겠다고 한 약속은 단 한 번도 거짓인 적 없었어. 연민정 네가 가루가 돼 바람에 날려 흩어 없어질 때까지 계속할거야 난"이라며 무섭게 쏘아붙였다.

연민정은 "제발 그만둬 부탁이야. 우리 악연 이제 그만 끝내자. 나 숨을 못 쉴 것 같다. 너도 자식 일이면 끔찍하자나. 나 지금 홑몸도 아니야"라며 눈물로 사정했다.

하지만 문지상은 단호했다. 그는 "이제와서 아이를 가졌으니 봐 달라고? 너에게 모정이라도 있니? 네가 내 아기를 가졌을 때를 생각해 봐 내가 준 영양제를 쓰레기통에 쳐박고 매일 아기 지우겠다고 했지. 나중에 는 그 아이를 버린 네가 이제와서 날 협박해?"라고 노려보며 자리를 떴다.

연민정은 문지상이 떠난 뒤 "여기서 끝낼 순 없어"라며 혼자 중얼거렸다. 이 때 복도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은 재희(오창석)는 충격을 받았다. 그는 "정말 두 사람 사이에 아기가 있었구나. 아기가 있었구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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