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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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아홉수 소년' 김영광♥경수진, 하나보단 둘

기사입력 2014.10.05 07:10 / 기사수정 2014.10.04 22:11

'아홉수 소년'의 김영광이 김현준에게 경수진과 사귀고 있다고 고백했다. ⓒ tvN 방송화면
'아홉수 소년'의 김영광이 김현준에게 경수진과 사귀고 있다고 고백했다. ⓒ tvN 방송화면


▲ 아홉수 소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김영광과 경수진이 김현준에게 비밀연애 사실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수년' 12화 '사랑한다는 말도 위로가 되지 않는' 편에서는 강진구(김영광 분)와 마세영(경수진)이 비밀연애를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진구는 마세영의 집에 놀러갔지만, 갑자기 찾아온 박재범에게 비밀연애가 들킬 위기에 놓였다. 마세영은 강진구에게 집에서 나오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뒤 혼자 박재범을 만났다. 박재범은 영문을 모른 채 한약을 건넸다. 마세영은 강진구와의 비밀연애를 털어놓을까 망설였지만 끝내 입을 열지 못했다.

이후 강진구는 마세영에게 "너는 왜 이렇게 생각이 많냐. 그래서 예쁘긴 하지만. 너 혼자 아니고 우리 둘이 같이 연애하는 거잖아. 왜 혼자 이렇게 끙끙 앓아. 오빠가 나쁜놈 한다니까"라며 안심시켰다.

그러나 위기는 금세 찾아왔다. 마세영은 실수로 강진구의 메시지에 대한 답장을 단체 채팅방에 보낸 것. 이로 인해 마세영의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동료들 사이에서 궁금증이 커졌고, 강진구는 절친 박재범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그날 저녁, 강진구와 마세영은 박재범, 이고은(민하)과 술자리를 가졌다. 강진구는 박재범이 마세영을 데려다주기 위해 먼저 갔다는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을 찾아다녔다. 강진구는 마세영과 박재범을 발견했고, "정말 미안한데 나 세영이 좋아해. 나 세영이랑 만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화가 난 박재범은 결국 먼저 자리를 떠났고, 강진구는 눈물을 흘리는 마세영을 끌어안았다. 강진구는 속마음으로 "스물 아홉, 사랑해서는 안될 이유가 백 가지도 넘었지만 나는 사랑을 선택했다"라고 다짐했다.

다음날 박재범은 갑작스럽게 본부장으로 취임해 직원들 앞에 나타나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강진구와 마세영이 박재범, 이고은과 사각관계에 놓인 상황에서 사랑을 무사히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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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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