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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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김태우, 육아 한계 30분 '꾀돌이 아빠 등극'

기사입력 2014.10.04 18:11 / 기사수정 2014.10.04 18:21

정희서 기자


▲오마이베이비 김태우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god 김태우가 꾀돌이 아빠에 등극했다.

4일 방송된 SBS '오마비베이비'에서 김태우가 아내 없이 두 딸 소율(30개월), 지율(15개월)을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딸과 놀아주다 지친 김태우는 "육아의 한계는 30분이다. 그 이후에는 참고 버티는 것이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태우는 첫째 딸 소율이에게 "누워 있기 게임을 하자"라며 꾀를 부리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의 속마음을 꿰뚫은 소율이는 "아빠 안돼"라며 아빠를 앉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두 딸에게 밥을 먹이라는 아내의 미션을 받았던 김태우는 밥을 거부하는 소율의 모습에 당황했다. 결국 딸을 이기지 못한 김태우는 아내의 말을 거부한 채 밥 대신 젖병을 물렸다.

김태우는 또 '요리놀이를 하자'는 둘째 지율이의 요청에도 자리에 앉아 동화책을 읽어주는 꾀를 부렸다.

김태우는 이어 "세상에 우리들보다 힘들어하는 아빠들이 많습니다"라며 god의 '촛불하나' 가사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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