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육성재, 박초롱 반전 정체 알았다 '이별 위기'

▲ 아홉수 소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홉수 소년' 육성재가 박초롱이 불량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했다.

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11화 '말하고 싶은 비밀' 편에서는 강민구(육성재 분)가 한수아(박초롱)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구는 한수아가 '졸업사진 레전드'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퍼진 졸업사진 속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의심해 미행했다. 강민구의 친구들이 한수아가 폭주족으로 유명한 불량소녀라고 부추긴 것.

강민구는 미행하는 과정에서 한수아가 친구들과 자신에 대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정체를 속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강민구는 한수아의 고등학교 졸업앨범까지 확인했다.

한수아는 영문을 모른 채 "나 보고 싶어서 온 거야? 나 금방 집에 들어가봐야 되는데"라고 내숭을 떨었고, 강민구는 한수아의 졸업앨범을 들이밀었다.

강민구는 "거짓말이지. 여기 있는 거 너 아니지?"라고 물었지만, 한수아는 "나 맞아. 먼저 말 못해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강민구는 "다음에 얘기하자"라고 말한 뒤 돌아섰고, 한수아는 "강민구. 앉아라"라고 돌변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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