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라 ⓒ 최보라 페이스북
▲ 마라톤 최보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투혼의 레이스를 펼친 최보라(23·경주시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보라는 2일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 45분 4초를 기록, 1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5㎞지점을 18분49초로 통과해 2위로 달린 그는 시간이 갈수록 뒤로 밀렸다. 하지만 최보라는 포기하지 않았고 개인 8번째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최보라는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그대로 쓰러졌고, 들것에 실린 채 도핑 테스트장으로 이동했다.
경기 직후 최보라에 대한 관심이 쏠렸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보라의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5,000m, 1,500m를 주 종목으로 하는 장거리 선수였던 최보라는 2010년 마라톤에 입문했다. 짧은 경력에도 국가대표에 뽑힐 만큼 재능이 있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