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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라, 마라톤 투혼의 레이스…누리꾼 감동

기사입력 2014.10.03 14:11 / 기사수정 2014.10.03 14:14

대중문화부 기자
마라톤 최보라 ⓒ KBS 방송화면
마라톤 최보라 ⓒ KBS 방송화면


▲ 마라톤 최보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 최보라(23·경주시청)가 투혼의 레이스를 펼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보라는 2일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 45분 4초를 기록, 1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5㎞지점을 18분49초로 통과해 2위로 달린 그는 시간이 갈수록 뒤로 밀렸다. 하지만 최보라는 포기하지 않았고 개인 8번째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최보라는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그대로 쓰러졌고, 들것에 실린 채 도핑 테스트장으로 이동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최보라 진짜 최고였다", "최보라의 레이스, 감동이었다", "최보라 완주, 눈물 났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5,000m, 1,500m를 주 종목으로 하는 장거리 선수였던 최보라는 2010년 마라톤에 입문했다. 짧은 경력에도 국가대표에 뽑힐 만큼 재능이 있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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