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마흐부브 마흐부부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바레인의 하산 마흐부브가 남자 마라톤 우승을 차지했다.
3일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앞을 출발해 인천항 해안도로와 배후산업단지, 청라신도시를 거쳐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내 결승점을 통과하는 42.195km 레이스로 진행됐다.
일본의 마쓰무라 코헤이, 가와유치 유키 등과 선두 다툼을 펼친 마흐부브는 결국 2시간 12분 38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쓰무라와 가와유치는 마흐부브에 각각 1초, 4초차 뒤진 2,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의 심정섭은 2시간 23분 11초의 기록으로 10위를 차지했다. 노시완은 17km지점에서 넘어지며 페이스를 잃고 선두권에서 이탈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2시간 31분 29초로 13번째로 완주했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