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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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10승' 롯데, 한화 잡고 LG 3.5G차 추격

기사입력 2014.10.02 22:5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4강 진입 희망을 살렸다. 

롯데는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54승65패1무를 기록, 4위 LG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한화는 69패(47승2무)째를 떠안았다.

롯데가 3회말 황재균의 2루타와 정훈의 1타점 적시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찬스서 손아섭의 우전 적시타와 전준우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한화가 4회초 김경언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자 롯데는 4회 문규현의 2루타와 황재균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한 점을 추가한 뒤 손아섭의 2점 홈런으로 6-1까지 점수를 벌렸다.

큰 점수차로 끌려가던 한화는 피에의 스리런 홈런으로 다시 롯데를 추격했다. 그러나 롯데의 기세를 막아내긴 어려웠다. 롯데는 8회에만 4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5이닝 9피안타(2홈런) 5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황재균과 정훈이 활약, 장단 16안타를 폭발하며 한화 마운드를 두들겼다. 반면 한화 선발 이태양은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9패(7승)째를 떠안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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