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한국 레슬링 대표 류한수(삼성생명)가 8강에 진출했다.
류한수는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66kg 그레코로만형 16강전에서 중국의 젱판을 누르고 8강에 올랐다.
경기초반 치열한 잡기싸움이 진행됐다. 1분 42초에 젱판에게 파테르가 주어졌다. 하지만 류한수는 끈질긴 수비로 실점 위기를 잘 넘겼다.
2분 21초에는 류한수의 공격 파테르 기회가 왔다. 젱판을 크게 들어올리면서 넘기는 기술을 시도했지만 결국 완전히 뒤집지 못하면서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2피리어드에서 득점이 필요했던 류한수는 적극적인 공격태세로 나섰다. 이어 3분 26초에 다시 한 번 류한수에게 파테르 기회가 왔다. 더욱 강하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곧바로 양팀 코칭스텝들이 이의를 제기했고 판독 결과 심판은 류한수에게 4점 획득을 인정했다. 결국 경기는 류한수의 4-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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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