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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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이경규, 닭 500마리에 아연실색 '쩔쩔'

기사입력 2014.10.01 13:00 / 기사수정 2014.10.01 13:00

'부탁해요' 이경규가 아연실색했다 ⓒ MBC
'부탁해요' 이경규가 아연실색했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국민고충해결단-부탁해요’가 500마리의 닭과 함께 생활하는 부부를 찾아 나섰다.

이경규, 이덕화, 유상무, 보라로 구성된 고충해결단은 도심 주택가에 풍기는 닭소리와 냄새 때문에 하루도 편히 살수 없다는 이웃 주민들의 의뢰를 접수해 문제의 가정집을 찾아 나섰다.

평소 각별한 닭 사랑으로 유명한 MC 이경규는 부부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며 닭 고충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집에 들어서자 자칭 닭달(닭의 달인)이라며 호언장담하던 것과 달리 이제껏 보지 못한 다양한 종, 다양한 크기의 닭들에게 쩔쩔 맸다.

또한 리얼 예능 새내기 이덕화는 닭을 경계하며 앉아있다 방심한 사이 닭에게 똥 테러를 당해 첫 예능 촬영부터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 갑작스런 상황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며 주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닭을 가축이 아닌 가족으로 여기며 생활하는 부부의 집은 거실은 물론 부엌과 안방까지 닭들에게 점령된 상태였다. 온 집안에 풍기는 닭 냄새와 깃털로 MC진들은 두통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닭 부부의 숨겨진 사연과 진심을 듣고 함께 공감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부부는 닭과의 거주로 인해 이웃 간의 갈등은 물론 경찰이 출동하는 등 매번 민원에 시달리며 긴장감 속에서 일상을 지낸다며 끝내 눈물까지 보였다.

닭을 사랑할 수밖에 없어 500마리 닭과 동거동락한다는 부부의 사연을 이해하며 주민들의 민원까지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국민고충해결단의 비책은 10월 2일 오후 11시 15분 ‘국민고충해결단-부탁해요’에서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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