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이사장, 배우 박중훈, 김태용 감독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박중훈과 영화감독 김태용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
1일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지난 달 29일 집행위원회에서 위촉됐으며, 앞으로 안성기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기존 위원들과 함께 집행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중훈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애정을 듬뿍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집행위원이 된 것이 새로울게 없을 정도의 느낌까지 든다. 이번에 공식적인 임무를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용 감독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집행위원을 맡게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 단편영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박중훈은 1985년 영화 '깜보'로 데뷔한 이후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등 4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태용 감독은 2011년도와 2013년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10주년 기념 제작지원작 'JURY'에 조감독으로 참여했을 정도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와는 인연이 깊다.
올해 제12회를 맞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6일부터 광화문 씨네큐브와 인디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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