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타일러권이 제시카와의 결혼설을 직접 부인했다.
타일러 권은 1일 자신의 웨이보에 "나는 또 다시 이걸 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올해도, 내년에도, 언제든 결혼 계획이 없다. 그 것이 명백하지 않았다면 나에게 알려 달라. 계속 해명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시카에 직접 "조금만 더 참고 버텨.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진실은 알려질 거야. 우리 모두 당신의 뒤에 있어"라고 멘션을 보냈다.
앞서 제시카는 지난달 30일 오전 5시께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멤버들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SM은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며 제시카의 탈퇴를 공식화했다.
이후 제시카가 자신의 패션 사업과 타일러 권과의 결혼을 위해 팀을 떠난다는 주장들이 제기되면서 타일러권은 소녀시대 퇴출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제시카와 타일러 권은 지난 3월부터 여러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제시카와 열애설이 불거진 타일러 권(한국명 권녕일)은 단순한 지인 사이일 뿐이다"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화권 매체를 중심으로 제시카와 타일러권의 '결혼설'까지 보도되기도 했다. 제시카가 6일 중국 광저우에서진행한 팬미팅에서 타일러 권은 제시카의 부모와 가족처럼 매우 친근한 모습으로 팬미팅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사람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착용한 모습, 제시카의 일정에 타일러권이 자주 동반한다는 등을 이유로 들며 결혼설을 제기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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