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탄소섬유 합성 소재 기술로 TÜV 인증을 획득했다. ⓒ 람보르기니 서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는 30일 세계적인 차량 정기검사 협회 TÜV(Technischer Uberwachungsverein)로부터 탄소섬유 합성 소재 기술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측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TÜV 이탈리아의 전문가들이 람보르기니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책임성, 추적 가능성, 신뢰성, 시간 엄수 및 정확성에 대한 여러 번의 감사를 진행한 이후 그 요건을 충족해 수여됐다.
람보르기니는 디자인, 생산, 실험 그리고 품질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탄소섬유 기술 과정을 내부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람보르기니는 항공사 보잉, 미국 워싱턴대학의 ACSL(Advanced Composite Structures Laboratory), 시애틀 람보르기니 연구소와의 협력으로 인해 지난 2011년부터 전 차량에 대한 지원을 보장하는 탄소 섬유 섀시 정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CEO 슈테판 윙켈만 사장은 "품질은 우리 회사 철학의 기본 가치이며 우리의 성공을 뒷받침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고객의 완전한 만족을 위한 또 다른 이정표가 되는 이 인증을 자동차 회사로서는 세계 최초로 획득 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2017년까지 탄소섬유 생산 효율화를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뉴스펙(Newspec)에 자동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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