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의 이제훈이 장현성에게 선전포고했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이제훈이 장현성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3회에서는 이선(이제훈 분)이 포도대장 홍계희(장현성)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은 홍계희의 수사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신흥복(서준영) 살인사건의 재수사를 시작했다. 이선은 홍계희에게 "불안하지 않습니까. 혹시 바로 잡고 싶은 거 없습니까. 그런 거 있으면 지금 말씀하는 것이 좋은데. 수사 충분했다고 보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선은 증거를 들이밀며 "동참화사 허정운, 신흥복과 가장 오래 호흡을 맞춰온 동료이자 절친입니다. 이 자는 신흥복이 왕실을 비방하는 걸 단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고 증언했네요. 이런 경우 허정운을 불러 조금 더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 기본 아닙니까"라고 발끈했다.
또 이선은 "이렇듯 부실한 수사를 해놓고 어찌하여 그토록 확신할 수 있단 말입니까. 오판이 부르는 건 무고한 백성의 희생이고요"라며 분노했다. 이어 이선은 "오판보다 더 끔찍한 일이 뭔 줄 아십니까? 답을 찾는 일은 포도대장의 몫으로 남겨두지요. 혹시 압니까. 답을 찾는 중 바로 잡을 일이 떠오를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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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