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이즈 러너' 메인 포스터 ⓒ이십세기폭스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메이즈 러너'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통계에 따르면, 영화 '메이즈 러너'는 주말 3일간 57만 2081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61만 3230명으로 집계됐다.
영화 '메이즈 러너'는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낯선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해, 뛰어야 하는 자들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영화다. 제임스 대시너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했으며, 할리우드 신예 딜런 오브라이언과 한국계 배우 이기홍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뒤이어 '비긴어게인'이 뒷심을 발휘하며 2위에 올랐다. '비긴어게인'은 26만 773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90만 8576명을 기록했다. 이번주 초 300만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타짜-신의 손', '베리 굿 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박스오피스 3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는 별다른 대작 개봉이 없어 다양성 영화와 추석·여름 영화가 뒷심을 발휘하며 재미를 봤다. 오는 2일 '슬로우 비디오', '마담 뺑덕' 등이 개봉을 기점으로 극장가 대전이 다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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