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농구대표팀 ⓒ WKBL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몽골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8강전에서 몽골을 124-41로 대파했다.
한국은 초반 슈팅 난조로 애를 먹었지만, 코트에 나선 선수들의 몸이 풀리며 1쿼터를 28-12로 앞섰다. 2쿼터에 선수를 교체하며 체력을 안배한 한국의 공세는 거침 없었다.
2쿼터에 60-19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지은 한국은 하은주를 투입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이날 김단비가 27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정은이 2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컨디션을 점검한 한국은 오는 10월 1일 일본과 4강전을 치른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