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god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god 박준형이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고충을 밝혔다.
박준형은 27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god 15주년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애로 사항이 없었냐고 묻자 "체력적으로는 힘들지 않은데 머리가 힘들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준형은 "머리에 들어가는 게 많다보니 예전 것들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 있게 얘기 할 수 있는 건 태우보다는 내가 낫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우는 "하이라이트에 빠른 댄스곡 4곡을 붙였는데 박준형이 연습하다가 '한 곡 빼'라며 소리를 지르더라"고 폭로했다. 박준형은 박사 군단으로 자리를 옮기겠다며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함께 출연한 손호영은 "태우 때문에 안무에 힘든 곡들을 뺐다. (살 때문에) 앉았다 일어났다가 잘 안 된다"고 밝혀 김태우를 당황시켰다.
이날 방송은 god 박준형, 손호영, 김태우와 god 컴백 앨범을 공동 프로듀싱한 이단옆차기, god의 영원한 소녀팬을 자처한 걸그룹 달샤벳이 뭉친 god팀과 가정 의학 박사 박용우, 법학 박사 박지훈, 상담학 박사 박상희, 카이스트 바이오 뇌공학 박사 윤세찬 등 박사 군단이 출연, ‘박사 VS god 특집’으로 진행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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