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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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유연석 "'응사' 끝난 뒤 부모님께 처음 용돈 드려"

기사입력 2014.09.27 12:09 / 기사수정 2014.09.27 12:10

고광일 기자
유연석 ⓒ tvN '꽃보다청춘'
유연석 ⓒ tvN '꽃보다청춘'


▲ '꽃보다 청춘' 유연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유연석이 가족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tvN '꽃보다청춘'에서 유연석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끝나고 처음으로 부모님께 용돈을 드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이너스였던 통장도 처음으로 플러스가 됐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유연석은 "부모님께 신용카드도 드렸는데 돈을 쓰지 않으시더라. 내게 결제문자가 오는데 한번은 7천 원짜리 밥집이 찍혔다. '처음으로 연석이 네가 준 카드로 먹고 싶은 거 먹어봤다' 문자도 왔다"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그 전까진 천 원이라도 저렴한 음식만 찾다가 처음으로 돈 생각 안 하고 아들 돈으로 밥을 드신 거다.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라며 눈물을 보여 애잔함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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