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참수 범죄 ⓒ YTN
▲ 미국참수범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국에서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인질 참수를 모방한 범죄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 주 언론에 따르면 앨턴 놀런(30·남)은 전날 자신이 일하던 오클라호마 주 무어의 식료품점에 침입해 점원 컬린 허퍼드(54·여)를 수차례 흉기로 찌르고 잔인하게 참수했다.
이어 트래이시 존슨(43·남)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다가 가게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이날 휴근 중이던 오클라호마 카운티 경찰국 부보안관인 마크 본의 총에 맞아 쓰러졌다.
미국 CNN에 따르면 병원에서 치료 중인 놀런과 흉기에 여러 군데 찔린 존슨의 상태는 양호하며, 경찰 수사 결과 놀런은 최근 직장에서 해고된 뒤 차를 몰고 가게로 돌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또한 동료 점원들의 증언을 토대로 용의자 놀런이 최근 이슬람으로 개종한 뒤 동료 몇몇에게도 개종을 권유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