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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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여중생 동갑내기' 이다린-이도륜, 女 배영 200m 결선 진출

기사입력 2014.09.26 09:49 / 기사수정 2014.09.26 10:11

조재용 기자
이다린이 배영 200m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다린이 배영 200m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 여자 수영 대표팀의 이다린(15·서울체중), 이도륜(15·경기체중)이 여자 배영 200m 결승에 진출했다.

이다린과 이도륜은 26일 문학 박태환수영장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각각 1조와 2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먼저 1조에 나선 이다린은 150m 지점까지 2위를 달리다 마지막 50m 구간에서 체력저하를 보이며 조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 2조에 출전한 이도륜 역시 150m 지점을 3위로 통과했지만 마지막 스퍼트에서 밀리며 조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다린과 이도륜은 전체 예선 출전선수 중 7위와 8위로 예선을 통과해 결선무대를 밟게 됐다.

이다린은 경기 직후 가진 아시안게임뉴스서비스(AGNS)와의 인터뷰에서 "생각만큼 기록이 안 나왔다. 아슬아슬하게 결승 갔으니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이도륜은 "첫 국제대회인데 역시 클래스가 다르다. 결승 때는 개인최고기록 및 한국신 수립이 목표"라며 결선 무대의 각오를 다졌다.

이다린과 이도륜은 한국 수영의 기대주로 여자 배영 200m 결선은 이날 오후 7시24분에 치러진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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