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재촬영을 한 바리새인 ⓒ 마고필름
▲ 바리새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바리새인'의 19금포스터에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됐다.
25일 개봉하는 '바리새인'은 전 걸그룹 멤버들의 파격노출과 베드신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작품으로 달샤벳 출신 비키(강은혜), 쥬얼리 출신 조민아, 밀크 출신 김보미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 마고필름에 따르면 '바리새인'의 원래 포스터는 한 성당 앞에서 촬영됐다. 마약스캔들 이후 '바리새인' 주인공으로 복귀한 예학영이 신부복장을 하고 상대역을 맡은 강은혜가 전라노출로 예학영을 유혹하는 포즈였다.
하지만 마고필름 관계자는 "포스터 촬영이 곧 중단됐다. 성당 측에서 강력하게 항의했다. 작품의도를 설명했지만 쫓겨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현재 공개된 포스터는 스튜디오에서 재촬영된 버전이라고 한다. 이 관계자는 "원래 여배우의 파격적인 전면노출이 있는 포스터도 있었다. 하지만 심의에서 문제가 돼 현재 포스터를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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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