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문태종과 조성민 '쌍포'가 터지니 경기가 쉽게 풀렸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농구 D조 조별예선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98-69로 승리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슈터 두 명이 돋보였다. 문태종이 지배하고 조성민이 끝낸 경기였다.
문태종은 전반 50-25, 더블 스코어를 만드는 동안 3점슛 6개를 꽂았다. 1,2쿼터에는 리바운드에도 적극 가담하며 김주성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3개를 잡았다. 한번 손에 붙은 슛감은 시간이 지나도 떨어지지 않았다. 위치도 가리지 않았다.
3쿼터부터는 조성민이 폭발했다. 조성민은 전반 1,2쿼터에 3점슛 2개를 시도해 전부 놓쳤다. 그러나 3쿼터에는 3점슛 3개를 림 안에 집어 넣었다. 한국은 이날 문태종과 조성민을 포함한 선수 전원이 3점슛 25개를 던져 12개(성공률 48%)를 집어 넣었다. 첫 경기였던 몽골전에서는 성공률 29%를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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