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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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류중일 감독 "홍콩전, 임창용·봉중근 대기"

기사입력 2014.09.25 17:46 / 기사수정 2014.09.25 17:4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대표팀 맏형 임창용(삼성)과 봉중근(LG)이 홍콩전에 등판할 전망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5일 목동구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 홍콩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투수 운영 계획을 밝혔다. 선발로 아마추어 홍성무(동의대)가 나서는 가운데 그 뒤에 임창용과 봉중근이 등판할 예정이다.

류 감독은 "경기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7이닝 경기로 끝나면 홍성무가 5이닝 정도 소화하고 임창용과 봉중근을 투입할 것이다. 또 5이닝 경기로 진행되면 홍성무가 3이닝 나머지 두 투수를 1이닝씩 던지게 할 계획"이라고 했다.

두 베테랑을 준비시키는 것은 경기 감각 때문이다. 임창용과 봉중근은 지금까지 이번 대회에 단 한 차례도 등판한 적이 없다. 특히 봉중근은 지난 18일 LG와의 연습경기에도 등판하지 않았다.

류 감독은 "두 투수가 아직 한 번도 던진 적 없다. 그래서 오늘 대기한다"면서 "이태양까지 홍콩전에 등판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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