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탐사선 화성궤도 진입 ⓒ YTN
▲ 인도 탐사선 화성궤도 진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인도의 첫 화상탐사선 망갈리안(화성탐사선이라는 뜻의 힌디어)이 24일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 인도가 국가적으로 우주 개발에 나선 지 52년 만이다.
망길리안의 궤도 진입 성공으로 인도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화성에 우주탐사선을 보낸 나라가 됐다.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이다.
인도우주개발기구(ISRO)는 이날 지난해 11월 발사된 망갈리안이 10개월간 6억km 이상 비행한 끝에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망갈리안은 무게 1.35t으로 소형차 크기의 무인 화성탐사선이다. 앞으로 6~10개월간 화성 지표면 500km 상공에서 대기와 표면 성분을 수집하고 메탄가스 추적을 통해 생명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인도는 망갈리안의 성공으로 첫 발사 뒤 궤도 진입까지 성공한 첫 번째 국가가 됐다. 인도이 망갈리안을 발사하는 데 쓰 비용은 45억 루피(약 768억 원)로 미국 할리우드 영화 '그래비티' 제작비 1억 달러(약 1040억 원)보다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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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