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대표팀 ⓒ 인천,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한국 남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최용희 민리홍 양용호)은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4강에서 필리핀을 228-227로 제쳤다. 8강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세계신기록에 불과 1점 부족한 238점을 쏜 선수들은 결국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엔드부터 리드를 잡았다. 10점 3발, 9점 3발로 57점을 얻었다. 필리핀은 56점을 쐈다. 2,3엔드에서는 점수 차가 벌어졌다. 3엔드까지 한국 172점, 필리핀 168점이었다.
남은 6발에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4엔드 첫 3발에서 필리핀이 3점 차까지 추격했다. 한국은 마지막 3개의 화살로 28점을 내며 결승 진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금메달 결정전 상대는 인도다. 4강에서 이란을 231-227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27일 오전 11시 15분 인천 계양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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