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 나유리 기자] 펜싱 여자부 에페 단체전에서 12년만의 금메달일 꿈꾼다.
최인정(24,계룡시청), 신아람(28,계룡시청), 김명선(25,강원도청), 최은숙(28,광주광역시서구청)으로 꾸려진 에페 대표팀은 2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었다.
결승에 오른 여자 에페 대표팀은 이제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겨루게 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02 부산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2006 도하 대회 은메달, 2010 광저우 대회 동메달에 그쳤으나 12년만의 금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준결승 경기를 마친 후 신아람은 "사실 지금 팀 컨디션이 베스트는 아니다. 아무래도 카타르(8강)와 일본(4강)은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점수 차이가 많이 났던 것 같다. 경기를 치를 수록 컨디션은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도하부터 인천까지 그동안 아시안게임 3번 출전했는데 한 번도 중국을 이긴 적이 없다. 꼭 한 번 이겨보고 싶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한편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은 잠시후인 25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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