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크리스탈 울컥 열창…시청률도 '상승'

▲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시청률이 소폭상승하며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7.5%) 0.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3회에서는 월말평가를 앞둔 AnA 회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재영(김진우 분)은 월말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윤세나에게 "월말평가는 참석할 필요 없다"며 신사동호랭이에게 mp3 파일을 가져오라며 심부름을 시켰다.

신사동호랭이는 괜히 시간을 끌었고, 덕분에 윤세나는 힘겹게 회사로 뛰어왔다. 윤세나는 서재영에게 파일을 넘겨주며 "월말 평가를 앞두고 있는 저한테 이걸 시키신 걸 보니 굉장히 급하신 일 같아서 들어왔다"며 월말 평가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세나는 자작곡 '울컥'으로 노래를 시작했고, 이현욱(정지훈)을 비롯해 월말 평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윤세나의 노래에 감동받았다.

윤세나의 노래 후 서재영은 "음악 한 번도 안 배웠지? 평가할 가치도 없다"며 무시했다. 하지만 이현욱은 "그건 서재영 프로듀서 말이 맞다. 기승전결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앞으로가 기대된다. 묘하게 매력있는 곡이었다"고 칭찬을 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아이언맨'은 5.5%, MBC '내생애봄날'는 9.3%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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