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차태현, 김영탁이 자신들의 영화를 솔직히 평가했다. ⓒ MBC 방송화면
▲ 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라디오스타' 배우 차태현과 감독 김영탁이 자신들의 영화 '헬로우 고스트'를 솔직하게 평가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널 깨물어 주고 싶어' 특집으로 영화 '슬로우 비디오'의 감독 김영탁과 배우 차태현, 김강현이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은 영화 '헬로우 고스트'에 대해 "매니저들 한 명도 재밌다는 사람이 없었다"며 "근데 난 약간 코드가 맞아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태현은 "'헬로우 고스트' 시나리오를 한참 보다가 앞으로 넘어가 다시 한번 봤다. 한번에 이해하기 힘든 시나리오였다"며 "귀신이 왔다 갔다 하는데 이게 재밌는 건지, 어디서 웃어야 될지도 모르겠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관객들이 결말을 안 보고 중간에 나갈까봐 마음을 졸였다고. 차태현은 "결말을 위해 1시간 40분을 버린 영화인데"라며 울컥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영탁은 "투자받을 때 투자자들에게 중간이 지루할 수 있다고 미리 말했다"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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