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캐릭터 포스터 ⓒ쇼박스
▲ 조진웅 김성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이 격정 멜로를 찍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4일 조진웅과 김성균은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김성균과 한 여자를 두고 격정멜로를 해보자고 약속했다. 도전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정신을 가진 감독님이 계실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성균은 "여배우는 생각한 적 없다. '서울의 달' 같은 작품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진 감독은 "두 사람과 함께 멜로에 휩싸이면 한 여인의 굴곡있는 삶을 다룬 영화가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가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오는 10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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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