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 남자 조정 대표팀의 김인원(대구상수도), 김휘관, 이선수, 최도섭(이상 인천항만공사)이 남자 쿼더러플스컬(M4X)서 은메달을 따냈다.
24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쿼더러플스컬 결승전서 6분36초44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는 중국(6분29초57)이 기록했고, 카자흐스탄은 6분37초66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500m 구간을 1분38초08 4위로 출발한 한국은 이후 1000m 구간에서 3위, 1500m에서는 2위로 통과하더니 카자흐스탄의 추격을 따돌리고 끝까지 2위 자리를 지켜냈다.
최도섭은 경기 직후 가진 아시안게임뉴스서비스(AGNS)와의 인터뷰에서 "초반이 약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강하게 나갔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체격이 좋아서 먼저 스퍼트를 내지 않으면 잡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처럼 잘 풀린 것 같다.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해서 한국 조정 역대 최고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정 남자 쿼더러플스컬은 이번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