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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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男사이클 조호성, 마지막 AG서 옴니엄 은메달

기사입력 2014.09.23 19:36 / 기사수정 2014.09.23 20:46

조용운 기자
조호성은 23일 오후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이클 트랙 남자 옴니엄 40km 포인트레이스에서 아쉬운 경기를 펼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호성은 23일 오후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이클 트랙 남자 옴니엄 40km 포인트레이스에서 아쉬운 경기를 펼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 사이클의 간판 조호성(40·서울시청)이 사이클 트랙 남자 옴니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호성은 23일 오후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이클 트랙 남자 옴니엄 40km 포인트레이스에서 아쉬운 경기를 펼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이클 옴니엄은 1km 타임트라이얼을 비롯해 제외레이스, 4km 개인추발, 15km 레이스, 플라잉랩 330m 타임트라이얼, 40km 포인트레이스 등 단·장거리 6개 종목의 종합 점수를 합산해 우승을 가린다. 

조호성은 지난 22일 열린 제외레이스에서 1위, 4km 개인추발 2위, 15km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하며 줄곧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4차례 종목에서 2번 1위를 해 금메달을 놓고 경쟁 중인 카자흐스탄의 자카로프 아르티옴, 중국의 리우하오에 상대적으로 앞섰다.

23일 오전에 열린 1km 타임트라이얼에서도 1위에 오르며 금메달 가능성을 키웠던 조호성은 마지막 포인트레이스에서 38점에 그쳤다. 6종목 총 232점을 기록한 조호성은 마지막 레이스에서 94점을 쓸어간 일본의 하시모토 에이야가 94점을 쓸어가면서 총 234점을 얻어 금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한국 사이클의 맏형이자 간판인 조호성은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칠 예정임에 따라 마지막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그는 1994 히로시마 대회를 시작으로 1998 방콕, 2002 부산, 2010 광저우 대회까지 꾸준히 금메달을 목에 걸어왔다. 

<인천AG 특별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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