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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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해설 "박태환, 자신감 갖는다면 충분히 금메달 가능"

기사입력 2014.09.23 15:33 / 기사수정 2014.09.23 15:35

MBC 인천아시안게임 수영 중계 3인방이 마린보이 박태환의 금빛 사냥을 함께한다 ⓒ MBC
MBC 인천아시안게임 수영 중계 3인방이 마린보이 박태환의 금빛 사냥을 함께한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박태환(25, 인천시청)이 23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400m 자유형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금빛 사냥에 나선다

MBC 수영 중계진의 김나진 캐스터와 김성태‧류윤지 해설위원은 박태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한 200m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400m 예선을 함께 했다.

국가대표 코치와 심판을 역임한 김성태 의원은 ‘기록 저장소’라는 별명답게 박태환 뿐만 아니라 함께 출전한 주요 선수들의 기록까지 비교하며 함께 했다.

류윤지 해설위원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다운 경험을 살려 박태환과 쑨양, 하기노 고스케의 영법의 특징과 자세에 따른 컨디션을 분석했다.

류윤지 해설위원은 “지난번 200m에서는 마지막에 힘을 더 내지 못하는 모습에 많이 안타까웠다. 400m는 200m보다 긴 레이스이기에 경험도 풍부하고, 기량면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박태환이 단연 유리하다. 본인의 수영을 즐긴다면 엄지손가락을 다친 쑨양이나 국제 경험이 부족한 하기노 고스케보다 앞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태 해설위원도 “300m까지는 하기노 고스케와 쑨양을 보고 페이스를 맞춰서 가며 체력소모를 줄이고, 마지막에 스퍼트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전력질주 해야하는 단거리에 비해 400m는 전략을 어떻게 짜는지가 더 중요한 경기기 때문에 경험 많은 박태환이 자신감만 갖는다면 충분히 금메달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 “안세현(접영), 최규웅(평영), 양정두(자유형), 박한별(배영) 선수도 한국 수영의 떠오르는 유망주인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박태환이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은 오늘(23일) 오후 7시부터 방송된다.

박태환. 김한준 기자
박태환.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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