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 나유리 기자] 남자 에페 단체가 '히말라야'를 넘고 8강에 진출했다.
정진선(30,화성시청), 박경두(30,해남군청), 권영준(27,익산시청), 박상영(19,한체대)으로 구성된 에페 대표팀은 2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남자부 에페 단체전 16강에서 네팔을 꺾었다.
단체전은 한 사람이 세번씩 피스트 위에 올라 총 9경기를 치러 5점을 먼저 따내거나, 라운드 당 3분의 시간이 종료됐을때 더 많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이기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 전체가 45득점에 먼저 도달하면 경기가 종료된다.
맏형이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정진선이 교체 선수로 마지막 릴레이에만 참가했고,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박경두가 첫 주자로 나섰다. 한국 대표팀은 순조롭게 점수를 쌓아갔다. 상대팀에 한 라운드 당 2실점 이상을 하지 않은 한국 대표팀은 교체로 출전한 정진선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 최종 스코어 45-11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에페 대표팀은 잠시후인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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