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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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오만과 편견' 출연 확정…1년만에 안방 복귀

기사입력 2014.09.23 07:58 / 기사수정 2014.09.23 08:22

최민수 ⓒ MBC, 본팩토리
최민수 ⓒ MBC, 본팩토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최민수가 ‘오만과 편견’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최민수는 ‘야경꾼일지’ 후속으로 10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부장검사 문희만 역을 맡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최진혁, 백진희와 함께 극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최민수가 맡은 문희만은 눈치 빠르고 계산에 탁월한 ‘출세 지향형 보신주의자’로 동기 중 가장 먼저 부장 자리에 오른 엘리트 검사다. 세상의 정의를 찾는 일보다는 실적을 올리는 일에만 공을 들이는 면이 있지만 과거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해낸 화려한 이력으로 조직 내에서 실력을 인정을 받는다.

문희만은 민생안정팀에서 수석 검사 구동치(최진혁 분)와 수습 검사 한열무(백진희) 등과 부대끼며 생활하게 된다. 민생안정팀은 각종 사건사고로 위기를 맞은 검찰 홍보를 위해 윗사람들에게 버림 받고 승진에 물 먹은 검찰청 루저들로 급조된 돌연변이 팀으로 세 사람이 어떤 사건, 사고를 맞이하게 될지가 관전포인트다.

KBS ‘칼과 꽃’의 연개소문 역 이후 1여 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하는 최민수는 대본을 바탕으로 자신이 맡은 검사 문희만이라는 역할을 심층 분석, 캐릭터를 보다 생동감 있게 표현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최민수는 언제나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체화해 드라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관록의 배우다. 최진혁, 백진희 등 후배 배우들과 합을 맞춰 안방극장에 신선한 이야기를 전할 배우 최민수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등의 김진민 PD와 ‘학교 2013’의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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