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산성 정문 발견 ⓒ 전주시
▲ 동고산성 정문 발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후백제 견훤이 축조한 동고산성 정문이 발견됐다.
최근 전주시는 후백제 시기의 성인 동고산성(전라북도 기념물 제44호)의 정문과 물을 배출하는 수구 시설을 발굴한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견된 동고산성 정문은 왕궁포도밭 경계 능선에 위치해 있으며 너비 6.1m, 높이 2.2m의 규모를 자랑했다. 성문 옆에는 성 안의 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수구가 위치해 있다.
이번 발굴 조사는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의 주도로 동고산성의 서문지 및 성곽시설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진행됐다.
전주시는 이번 동고산성 정문 발견으로 후백제 관련 유적 복원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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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